제3강. 고려시대의 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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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순종교문화연구소 작성일2018-05-04 조회1,559 추천0본문
강연자 : 서영대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동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 무속사의 시대구분」, 「한중 성황신앙의 비교연구」, 「韓國の土着宗敎と佛敎」 등이 있고,
<원시신화론>, <통과의례> 등을 옮겼다.
한국무속학회 회장과 뻬이징대 초빙교수, 인하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Ⅲ. 고려시대의 무속
1. 정치적 기능 상실 - 유교정치이념의 확립
① 국왕의 巫王(shaman-king)적 성격 탈피
- 고려의 건국설화는 왕권의 신성성 관념이 잔존하고 있음을 보여줌
┏ 건국설화; 太祖 王建의 조부 作帝建은 西海龍王 딸과 혼인(毅宗 때 金寬毅의 『編年通錄』)
┣ 국가제사에 開城大井 포함; 龍女가 西海를 왕래하던 곳(Melusine)
┗ 삼별초 난(1270); “龍孫十二盡 向南作帝京”
② 무격이 국가조직에서 배제되며, 국정 보좌 기능 상실
③ 무격이 국가의례에서 배제; 무당 기우제(29회 확인됨)의 성격
○ 仁宗十一年五月庚午 集女巫三百餘人于都省廳祈雨. 十二年六月己卯朔 集巫二百 五十人于都省禱雨.(『高麗史』 권 54, 五行志2, 金).
。○ 忠肅王 16年五月 聚巫禱雨六日 巫苦之皆逃匿 搜捕者遍閭巷(『고려사절요』 권 24)
2. 사회적 기능 유지
① 신앙대상
┏ 지역 특수신 – 경주 豆豆里, 영해 八鈴神, 울산 戒邊神, 삼척 烏金簪(杜郞堂)
┗ 總稱神; ┏ 산신- 수렵문화 이래의 마을 수호신
┃ 농경문화와 더불어 去來神으로 변화
┗ 城隍神
② ┏ 사제자; 무격
┗ 의례 주체; 祀神香徒(※ 향도; 원래는 불교신앙 단체)
지방향리
③ 기능; 지역민의 결속,
향리 중심의 지역의 지배질서 뒷받침
④ 신들에 대한 봉작(晉封, 加封)
* ┏ 사전(祀典)에 등재된 신령 전체; 국가적 경사
┗ 특정지역 신령에 대한 가호
地域民의 申請(靈驗 事實 添附) → 國家에서 審査 → 爵位 授與
* 지역신에 대한 국가적 평가 반영;
- 지방민의 관심사; 봉작을 둘러싼 지방 간의 경쟁(나주 금성산신, 광주 무등산신)
┏ 元宗十四年(1273) 討三別抄于耽羅也 無等山神有陰助之驗 命春秋致祭( 『고려사』 권63 ┃ 禮志5, 吉禮小祀, 雜祀).
┣ 忠烈王 3年(1277)五月壬辰 以耽羅之役(三別抄 亂) 錦城山神有陰助之驗 令所在官
┃ 歲致米五石 以奉其祀( 『高麗史 』 卷63, 禮志5, 吉禮小祀, 雜祀)
┗ 無等山神祠 在縣東十里 新羅爲小祀 高麗致國祭 東征(元의 日本 침략)元帥金周鼎 祭 各官城隍之神 歷呼神名 以驗神異 州城隍鳴纛鈴者三 周鼎報于朝 封爵焉 本朝春秋 令
本邑致祭( 『新增東國輿地勝覽』 光山縣 祠廟條)
→ 지방사회 통제 수단으로 이용
3. 개인적 기능
① 왕실; 別祈恩
治病을 무격에 의뢰(仁宗 - 動土 관념)
巫蠱 - 類感呪術(homeopathic magic)적 방법으로 상대방에 危害를 가함
無比(都羅山) = 충렬왕 = 齊國大長公主 ┃ 趙妃 = 충선왕 = 薊國大長公主 |
② 지배층~서민층; 衛護, 避病, 神奴婢
李義旼의 두두리 신앙. 鄭可臣의 나주 금성산신 신앙
李奎報의 「老巫篇」
空唱巫에 대한 열광적 신앙
* 『高麗圖經』 권 17 「祠宇」; 인종 원년(1123) 송나라 徐兢의 使行報告書
高麗素畏鬼神 拘忌陰陽 病不服藥 雖父子至親不相視 唯知詛呪壓勝而已
4. 새로운 신앙대상
① 城隍神
○ 중국 기원
○ 중국의 성황신;
* 글자 뜻; 城+隍 → 성의 수호신(city-god), 행정구역의 수호신
* 중국 남북조시대 양자강 유역에서 시작
당송대 국가제사에 포함, 명대에는 지방의 필수 종교시설
* 기능; 지역 수호신(陰界 지배자), 天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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