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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자제(江東子弟) 팔천인(八千人)은 도강이서(渡江移西) 하올 적에
침선파부(浸船破釜) 결심하고 삼일량(三日糧)을 가지고서
백(百)의 산하(山河) 충돌할 제 팔년풍진 겪어가며
역발산기개세는 초패왕의 위풍이라
대사성공 하잤더니 천지망아(天地忘我) 할 일 없네
계명산 추야월(秋夜月)에 옥소성이 요란터니
팔천제자 흩어지니 우혜(虞兮) 우혜(虞兮) 내약하(奈若何)오
오강(烏江) 정장(亭長) 배를 대고 급도강동(急渡江東) 하렸으나
전쟁사를 생각하면 억울하고 원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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