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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악묘(2018.8.14)

일시 : 2018. 08. 14
장소 : 중국 허난성[河南省] 덩펑시[登封市]의 쑹산에 있는 도가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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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산은 중국의 5악() 가운데 중악()으로 꼽히는 명산으로서 역대 군주들은 중악신()에 대한 공양을 매우 중시하였다. 진()나라 때 태실사()가 세워졌고, 한나라 무제()는 산 위에 만세정()을, 산 아래에 만세관()을 건립하였으며, 당나라 현종 때 중악묘가 재건되었다.

부지면적은 11만㎢, 남북 길이는 650m, 동서 길이는 166m이며, 모두 400여 칸의 방이 있다. 중축선이 분명하고 배전(殿)이 좌우로 대칭을 이루는 건축기법은 베이징의 자금성()을 그대로 답습한 것으로, 중국 고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중측선의 주요 건축물은 중화문()·요삼정()·천중각()·숭성문()·화삼문()·준극문()·중악대전(殿)·침전(殿)·어서루() 등이다. 그 양옆의 배전으로 신주궁()·조사궁()·화신궁()·태위궁()·구룡궁()·소루궁()·건륭행궁()·동조정()·사악전대(殿)·어비정()·낭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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