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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술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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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답사(2016.4.14)

일정 : 2016. 4. 14-15
인원 : 박상규, 차선근, 김성수, 이재원
목적 : 도전님 유적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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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 후에 도주께서 공부실을 정결히 하고 정화수 한 그릇을 받들고 밤낮으로 그 주문을 송독하셨도다. 그러던 어느 날 “왜 조선으로 돌아가지 않느냐. 태인에 가서 나를 찾으라.”는 명을 받으시니 이때 도주께서 이국땅 만주 봉천에 계셨도다. (교운 2장 8절)
 
그리하여 도주께서 정사년 四월에 친계 가족을 거느리고 만주를 떠나 뱃길로 태인으로 향하셨던바 도중에 폭풍을 맞아 배는 서산 태안에 닿으니라. 이곳을 두루 다니면서 살폈으되 상제께서 가르치신 곳이 아닌 듯하여 안면도(安眠島)에 옮기셨도다. 도주님을 반가이 맞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이곳 창기리(倉基里)의 이정률(李正律)이었도다. 도주께서 이 섬의 정당리(正當里) 느락골에 우일재(宇一齋)를 마련하고 이곳에서 공부를 하셨도다. 섬사람 三十여 명이 도주를 쫓으니 그중에서 이정률이 지극히 따랐도다. (교운 2장 9절)

 
교운 2장 8절과 9절은 도주님께서 1909년 봉천명(奉天命) 하신 후 9년 공부 끝에 1917년 정사년 귀국하시어 안면도에 오시게 된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초기 종단의 태동으로 이어지는 이 역사적인 귀국을 도전님께서는 도동회국(渡東回國)이라 하셨는데 이번 답사에서는 ‘동쪽으로 강을 건너 고국으로 돌아옴’이라는 뜻을 지닌 도동회국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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