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제15회 동아인문국제논단(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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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순종교문화연구소 작성일2024-10-23 조회83회 추천 0본문
8월 22, 23일 대순종교문화연구소와 북경대학교 종교문화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대순사상학술원ㆍ중국도교문화연구소ㆍ중국 사천대학 노자연구원ㆍ한국 ASIA종교연구원이 후원하는 ‘2024 동아인문논단 국제학술대회’가 북경대학 민주루(民主樓)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동방문명(東方文明)과 자연(自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ㆍ중ㆍ일 20편의 논문과 함께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차선근 교수와 대순종교문화연구소 최치봉 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다. 차선근 교수는 「근대 한국의 자연관 변화」라는 주제로 대순사상의 자연관을 상극과 상생의 자연관, 원한과 해원의 생명 자연관으로 해석했으며, 최치봉 연구위원은 「『옥추보경』의 기원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동아시아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신앙을 소개하고 『옥추보경』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이틀간 한ㆍ중ㆍ일 학자들 간의 다양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일본 동경대학 하치야 쿠니오 명예교수, 대순종교문화연구소 박상규 소장, 중국 북경대학 종교문화연구원 왕쭝위 주임의 총평으로 학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러우위리에(樓宇烈) 북경대 종교문화연구원 명예원장은 “동양사상에 있는 자연을 존중하고 순응하는 이념을 현대사회에 부각시켜야 하며, 유불도에서 언급하는 자연존중사상에 따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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